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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효능 및 부작용, 좋은 포도 고르는 초간단 방법은?

와인으로 인해 세계 과일 생산량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도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 연안과 카프카 지방이 원산지고,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 때 중국을 통해 들어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포도는 대표적으로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물이 귀한 중동에서는 예로부터 척박한 기후에서도 잘 성장하는 포도가 중요한 수분 공급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성경에서도 포도가 자주 언급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7월과 8월에 제철을 맞아 수확 되는 포도는 높은 수분 외에도 건강적으로 아주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도의 효능과 부작용을 살펴보고,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까지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도 효능과 부작용

좋은 포도 고르는 방법

포도 보관 법 및 먹는 법


포도의 효능은?


▷ 암을 예방

포도에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이 포도의 껍질 부분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레스베라트롤은 간, 위, 유방암, 결장, 피부암, 백혈병에서 종양의 성장을 지연 시키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포도로 만든 적포도주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따라서 포도주를 마시면 암을 예방하고 건강에 이롭다며 자주 섭취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알콜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천연 항염증제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입니다. 플라보노이드 역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 혈압 안정

외식 문화가 잦고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을 야기하고 각종 위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칼륨 섭취를 늘리면 나트륨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포도에는 다량의 칼륨이 함유 되어 이런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 심장 건강 증진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죽상 경화증의 위험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폴리페놀, 칼륨, 섬유질은 혈소판 축척을 방지하고 혈압과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변비 예방

포도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포도를 섭취하면 신체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고, 장 운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배변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제 2형 당뇨병에 도움

미국에서 진행한 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포도, 블루베리, 건포도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약 7% 낮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포도가 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되는지 의문이 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당뇨병 환자 식단에서 탄수화물 양이 식사 계획의 일부로 계산되는 환자는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포도는 그 맛에 비해서 실제로는 당 지수가 낮은 식품입니다.


▷ 눈 건강에 도움

포도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자유 라디칼로 알려진 불안정 분자들의 성질을 억제하여 산화 스트레스와 망막의 손상을 줄여 백내장과 같은 위험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효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을 과산화 벤조일과 함께 사용한 경우 국소 치료제로서 여드름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섭취를 통해서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포도 효능을 다루는 많은 글들이 포도가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과일을 섭취하며 나타날 수 있는 장기적인 장점입니다. 포도 섭취가 다른 식품과 비교하여 피부 미용에 더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음을 알립니다. 


▷ 레스베라톨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레스베라톨 성분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알려진 다른 건강 상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알츠하이머

- 혈당 조절

- 골관절염

- 면역력 강화


하지만 이 연관성을 명확히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포도 부작용은?


포도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고 일상에서 와인, 쥬스, 잼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식품이기 때문에 대체로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런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포도를 섭취하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포도는 당분 지수가 높지 않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 식단에 포함 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문제가 되고, 당뇨가 없는 일반인에게도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도는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신장 질환 환자에게는 칼륨 과다 섭취가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이 혈액의 과도한 칼륨을 제거하지 못하면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포도에 함유 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비타민 K와 유사하게 항 응고 작용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희석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섭취 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좋은 포도 고르는 법은?


포도의 줄기가 초록색에 가까울수록 신선한 포도입니다. 줄기의 색을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송이가 크고, 알이 단단할 수록 좋은 포도입니다.


포도는 알이 많이 달려있는 위쪽 부분이 맛이 달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신맛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시식을 통해 포도를 고르신다면 하단에 달려 있는 포도알을 시식하여 전체적인 맛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보관 법 및 먹는 법은?


포도를 보관할 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이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포도 껍질을 분리해 속 알맹이만 먹지만, 항산화제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포도씨를 함께 먹으면 맹장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포도의 당도는 온도가 7~9일 때 가장 높아집니다. 따라서 포도를 드실 때는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드시는 것보다 미리 실온에 꺼내 두었다 드시는 것이 더 맛있게 포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포도의 효능과 부작용 및 보관 방법 및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공유해드렸습니다. 이제 포도의 제철인데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포도 잘 고르셔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